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전통시장, 공원, 중랑천 등 도봉구 곳곳을 돌며 구민들과 직접 소통했다. 이 기간 동안 오 구청장은 교통, 공원녹지, 보건복지, 청소환경 등 11개 분야에서 총 153건의 민원을 현장에서 접수했다.
‘도봉구민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은 2023년부터 시행된 민원 해결 프로젝트로, 구청장이 직접 현장에 나가 구민의 불편과 건의, 고충사항을 청취한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3년에는 187건, 2024년에는 상·하반기 총 454건의 민원이 접수·해결되는 등 매년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장을 찾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현장 상담에서는 간단한 생활불편 민원은 즉시 현장에서 답변·처리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관련 부서로 신속히 이관해 빠른 답변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민원 처리 결과는 담당 부서에서 직접 민원인에게 통보된다.
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 내 긍정적 변화도 이어졌다.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봉산 거리가게 환경개선사업이 올해 마무리됐고, 중랑천 황톳길 조성 등도 구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위해 앞으로도 현장 소통 행보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현장 상담 외에도 다양한 채널로 구민과 소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봉소통폰’을 통해 구정에 대한 건의사항이나 아이디어, 고충 등을 구청장 전용 휴대전화(010-7450-2155)로 문자메시지로 보내면 3일 이내에 직접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별도로 진행 상황을 안내한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S.O.S,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 현장을 찾은 도봉구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