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추진 중인 건강관리 특화사업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도봉구 대사증후군관리센터에 등록된 40~60세 당뇨병 위험군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12회기와 영양 4회기로 구성되며,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체중 조절에 효과를 보고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을 배워 가족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업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종료 후에도 건강 모바일 앱(손목닥터9988)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기록·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건강관리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도봉구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역량 강화가 이번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건강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봉구의 건강관리 특화사업인 ‘굿바이 비만, 헬로우 건강’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