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근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도봉구의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 교통안전 강화, 학령인구 감소 대응 등 지역 현안에 대한 구체적 해법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먼저 창2동과 창3동의 노후·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에서 상시적으로 반복되는 주차난을 지적하며, ‘모두온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같은 복합 공영주차장 모델을 창2·3동에 도입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기존 공영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주차장과 커뮤니티센터를 결합하면 주민 편의와 복지 인프라를 동시에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쌍문3동 주민센터 앞 사거리의 신호등 미설치로 인한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을 지적하며, 법적·물리적 제약이 해결 가능한 만큼 행정적 추진 의지를 갖고 신속히 신호등을 설치해 보행자와 차량 모두의 안전을 확보할 것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와 그에 따른 초등학교 학생 수 급감 문제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도봉구 내 학교별 학생 수 편차와 지역 인구 유출 우려를 지적하며, 구 차원의 교통·보행환경 개선 등 실질적 지원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상근 의원은 “주차와 교통, 교육환경은 지역 삶의 질을 좌우하는 핵심”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을 거듭 주문했다.

▲ 박상근 도봉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