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의장 김명희)는 6월 27일 우이초등학교와 강북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의회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각각 우이초 6학년과 강북중 1학년 학생 및 인솔 교사 등 총 44명이 참여했다.

견학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쉽고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명희 의장과 유인애·이상수·최미경·박철우 의원이 함께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정 활동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3층 본회의장에서 지방의회 기능과 구의원 역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원들에게 자유롭게 질문을 하며 퀴즈도 풀었다. 또 의장석에 올라 의사봉을 두드려보며 실제 회의 진행 방식을 간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 밖에도 상임위원회실, 의회사무국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지방의회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자연스럽게 배웠다.

김명희 의장은 “어린이·청소년 시기에 민주주의를 익히고, 구의회를 방문해 직접 체험하는 경험은 소중하다”며, “이 자리에 있는 학생들 중에 미래의 강북구의원, 국회의원이 탄생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북구의회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과 민주주의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참여는 학교 및 기관의 신청을 통해 가능하다.

▲ 강북구의회 견학을 마친 학생들과 인솔 교사들이 김명의 의장, 최미경 의원, 이상수 의원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