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웅 의원은 구정질문을 통해 도봉구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먼저 전동 휠체어 등 장애인 보장구의 잦은 고장과 높은 유지비 부담을 지적하며, “장애인 보장구 수리센터 설치와 예산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전문 수리 인력 배치와 실비 또는 무상 수리 지원으로 장애인의 이동권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어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폭염 대응 체계 마련을 촉구했다. 강 의원은 “폭염은 사회적 재난”이라며, 전담 부서 일원화, 취약계층 전수조사 및 에너지 지원 확대, 야간 무더위 쉼터 접근성 강화, 생수 지원 사업 재검토 등 근본적 대책을 주문했다.
또, 동 주민센터 유지보수 예산의 포괄 편성 방식이 투명성과 책임성을 저해한다고 지적하며, “사업별 예산 편성과 집행 내역 공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30년 넘은 도봉구민회관의 재건축과 구민 예술회관 건립이 지연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구민회관 건립 기금의 실질적 조성과 예술회관 추진의 구체적 대책 마련을 구청에서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강철웅 의원은 “실효성 있는 복지와 투명한 행정, 문화 인프라 확충이 도봉구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 실행을 촉구했다.
▲ 강철웅 도봉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