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오정일)는 6월 24일 오후 3시 창동 씨드큐브에서 ‘2025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통합 지휘체계 향상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 강화를 목표로 마련된 실전형 종합훈련이다. 서울시, 도봉구청, 경찰, 한국전력공사 등 19개 기관에서 총 1,451명이 참여해 대규모로 진행됐다.

훈련은 준초고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복합 재난 발생 시 대응부터 수습, 복구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전개했다. 

소방서는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선착대의 현장 활동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의 활동 ▲인명구조 및 대피, 다수사상자 발생에 따른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 ▲재난 수습 및 복구 등 단계별 훈련을 실시했다.

오정일 도봉소방서장은 “실전형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실제 재난 발생 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창동 씨드큐브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 종합훈련이 실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