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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의 시간이 이렇게 즐거울 수가 없어요!” - 청소년희망브릿지 ‘도시락’, 지역의 숨은 매력과 가치 체험 기회 제공
  • 기사등록 2025-07-02 09: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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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청소년희망브릿지(이사장 김남희)가 가족 단위로 도봉구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온(溫)가족 나들이 ‘도시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시락(樂)’은 ‘도봉의 시간은 즐겁다(樂)’란 의미로 도봉동을 시작으로 쌍문, 창동, 방학 등 도봉구 4개 동을 가족이 함께 탐방하며,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유산과 명소를 경험하고 배우는 가족 참여형 지역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 가족들은 지역을 알아가는 유익한 학습과 더불어, 가족 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 6월 21일 창동 일대에서 열린 온가족 나들이에 참여한 임00 가족은 “우리 지역을 새롭게 알아가며 가족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며,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활동이라 보람 있었고, 자녀들에게도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의 숨겨진 매력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도봉구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도봉구청과 청소년희망브릿지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참가 청소년 유00은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이사장 강대훈)을 방문해 양말 제작 과정을 직접 보고, 협동조합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설명을 듣고 “나도 성장해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강대훈 이사장은 참가 가족 모두에게 양말을 선물해 현장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남희 이사장은 “도봉구의 자랑, 숨겨진 문화유산, 다양한 탐방 체험지를 통해 아동, 청소년, 가족 모두가 도봉구의 가치를 느끼고 경험하며 홍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희망브릿지를 통해 도봉구의 역사와 문화,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희망브릿지는 ‘나도 탄소중립의 실천가’, ‘역사랑·경제랑’, ‘내가 사는 도봉 홍보용 쇼츠 제작’, ‘사진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준비하고 있어, 도봉구의 문화와 가치를 알리는 활동이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온가족 나들이 프로그램 ‘도시락’에 참여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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