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역 내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해 ‘탄소중립 맛집’ 50곳을 선정한다.
탄소중립 맛집은 에너지 절약, 일회용품 사용 자제 등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음식점으로, 구민과 ‘맛집 찾기단’의 현장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된 음식점에는 탄소중립 맛집 안내판이 부착되고, 에너지 절약 컨설팅과 절약 물품, 연간 최대 3만 탄소공감마일리지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 마일리지는 지역화폐인 도봉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1마일리지는 1원에 해당한다.
탄소중립 맛집을 이용하는 고객 역시 영수증 인증 등으로 1주 최대 100마일리지, 연간 5000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음식점 추천, 맛집 지도 올리기, 맛집 투어 코스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역 내 모든 음식점이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탄소중립 맛집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맛집 현황과 상세 정보는 도봉구 누리집 또는 탄소공감마일리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25년 도봉구 탄소중립 맛집 모집 안내 포스터. 구는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생활 실천에 앞장서는 ‘탄소중립 맛집’ 50곳을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