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애 의원이 서울시의회 이종환 부의장과 함께 지난 13일 우이천 뚝방길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 현장을 방문했다.
이 산책로는 서울시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확보해 추진한 사업으로, 유 의원이 2023년부터 구정질문과 행정사무감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필요성을 제기하며 시비 확보에 힘써왔다.
이번 사업으로 우이천 신창교~월계2교 구간에 자연친화적 흙길 1.3km와 황톳길 230m가 조성됐으며, 이용 주민의 편의를 위해 세족대 3개도 함께 설치됐다. 산책로는 마사토와 황토를 혼합한 건강 보행로로 꾸며졌고, 다양한 초화류와 수목이 식재돼 걷는 즐거움과 자연의 생기를 더하고 있다.
유 의원은 “우이천은 강북구민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이번 맨발걷기 산책로 조성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구민 건강 증진과 정서적 치유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유인애 의원은 “오동근린공원(유아숲체험원 일원, 할머니길), 솔밭근린공원 등에도 맨발걷기 길이 추가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강북구 곳곳에 더 많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며, 생활 인프라 확대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 유인애 강북구의원(가운데)과 이종환 서울시의원(오른쪽)이 우이천 뚝방길에 조성된 맨발 산책로를 이용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