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치효 의원이 제283회 정례회 결산 심사에서 강북구 집행부의 예산 불용과 인력 운영 비효율을 강하게 지적했다. 

최 의원은 6월 2일부터 13일까지 열린 회기에서 복지국, 도시관리국, 교통건설국, 보건소 등 주요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률과 사업 실효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복지국 질의에서는 격무부서 설문조사와 휴직자 현황을 토대로, 노인복지·육아지원 등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의 지속적 추진과 인력관리 개선을 강조했다. 

도시관리국에는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높은 불용률과 공원녹지과의 사업 지연 문제를 지적하며, 체계적인 예산 관리와 일정 관리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교통건설국에는 미아동 자전거 사고 예방과 자전거 보험 보장금액 현실화, 도로·교통사업의 조속한 마무리를 주문했다. 

보건소에는 인건비 비중 과다와 인력 이탈 방지, 건강도시사업 연수 실효성 검토, 학생 척추측만증·거북목 검진 확대 등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실질적 프로그램 도입을 제안했다.

최치효 의원은 “강북구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면밀한 예산 심사를 실시했다”며, 실효성 없는 사업 조정과 주민 체감 정책에 집중할 것을 약속했다.

▲ 최치효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