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직무대행 조준원)은 소아암 및 혈액 부족으로 수혈치료가 필요한 환자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19일부터 6월 13일까지 임직원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진행, 총 86장의 헌혈증을 모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전달했다.
소아암은 10만 명 중 16명에게 발생하는 아동 질병으로, 아동 사망원인 1위이지만 조기 치료 시 80%가 생존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항암·방사선 치료와 이식수술 등으로 치료 후에도 후유 장애와 재발 위험이 남아 있다.
이번에 기증된 헌혈증은 소아암 어린이와 청소년이 건강하게 사회와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6월 17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조준원 이사장직무대행은 “임직원들의 헌혈증 기부가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경영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과 헌혈증 기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다양한 행사와 봉사활동을 직원들과 함께 구상해 나갈 예정이다. 실제로 공단 임직원들은 집중호우 피해 농촌마을 수해 복구 봉사, 저장강박증 가구 대상 부서별 매칭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강북구도시관리공단이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소아암 환자 지원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