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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 AI 기반 첨단 스마트 CT ‘필립스 CT5300’ 도입 - 방사선 피폭 최대 80% 감소…환자 안전성과 진단 정밀성 모두 향상
  • 기사등록 2025-06-25 09: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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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병원(병원장 조인수)은 인공지능(AI)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CT(컴퓨터 단층촬영) 장비인 ‘필립스(PHILIPS) CT5300’을 새롭게 도입해 9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CT5300 도입으로 한일병원은 기존 장비 대비 방사선 피폭량을 최대 80%까지 줄이면서도 진단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게 됐다. 이 장비는 AI 기반의 정밀 이미지 재구성 기술과 나노패널 디텍터(NanoPanel Detector)가 핵심으로, 저선량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노이즈와 왜곡 현상을 최소화해 극소량의 방사선으로도 선명한 고해상도의 2D 및 3D 이미지를 구현한다.


이런 기술적 진보 덕분에 미세한 병변이나 초기 암 등 고위험 질병의 조기 발견율이 높아졌고, 응급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도 가능해졌다. 특히, 짧은 촬영 시간과 낮은 관전압으로 검사가 진행돼 조영제 사용량과 주입 속도를 줄일 수 있어, 방사선에 민감한 소아·청소년, 가임기 여성, 신부전 환자, 혈관이 약한 고령 환자 등도 안심하고 정밀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생검 등 CT 중재적 시술도 지원하며, 바늘 가이드 기능 등으로 시술의 정확성을 높였다.


의료진의 워크플로우도 크게 개선됐다.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스마트 워크플로우 기능이 검사 환경과 운영 효율을 높여 의료진의 업무 부담을 줄여준다.


조인수 병원장은 “이번 스마트 CT의 도입은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안전하고 정확한 진단을 통해 최상의 치료 결과와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공지능 기반의 최첨단 스마트 CT 장비인 ‘필립스(PHILIPS) CT5300’ 도입 가동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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