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17일부터 ‘구청장이 찾아가는 현장민원 상담’에 들어갔다. 이번 현장 상담은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직접 지역 곳곳을 찾아 구민과 소통하며 민원을 청취하고, 구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26일(목)까지 열흘간 진행되며, 전통시장 5곳에서는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공원과 하천에서는 오후 5시부터 6시 30분까지 오 구청장과 구·동 간부 공무원들이 유동 인구가 많은 현장을 직접 방문한다.

그동안 구청을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민원을 제기하기 어려웠던 주민들에게는 자신의 생활 속 불편과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담에서는 생활환경 개선, 시설물 관리, 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주민 의견이 논의될 예정이다.

오언석 구청장은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많은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감사담당관(☎02-2091-208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