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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도봉-대학 ESD 캠퍼스’ 상반기 과정 마무리 - 지속가능발전교육 실천 발판 마련…서울여자대 하반기 운영 예정
  • 기사등록 2025-06-18 10: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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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시민 대상 고등교육 기반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인 ‘도봉-대학 ESD 캠퍼스’의 상반기 과정을 마무리했다. 해당 과정은 도봉구와 지역 대학이 협력해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실천하는 시민 역량을 키우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반기 과정은 지난 3월 14일부터 5월 30일까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총 8차시로 운영됐으며, 도봉구민 15명이 참여해 이 중 9명이 수료했다. 


교육은 이론 강의와 현장 탐방을 병행했다. 수강생들은 ㈜한솥, 유네스코회관 등 관련 기관을 방문하며 실제 지속가능발전 사례를 체험하고, 환경·사회·경제 분야에 걸친 SDGs 실천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막연하게 느껴졌던 지속가능발전 개념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기업과 기관의 현장 사례를 통해 ‘나의 삶과 지역사회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평했다.


도봉구는 하반기에도 서울여자대학교를 거점으로 ‘ESD 캠퍼스’ 2학기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일반 시민뿐 아니라 마을활동가, 교육 관계자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구현을 위한 교육과 실천을 병행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지속가능발전은 더 이상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삶의 중심 과제”라며, “교육을 통해 구민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도 지역 대학과 협력해 도봉구형 ESD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도봉-대학 ESD 한국외대 캠퍼스 수료식에서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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