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수 의원이 임시회 구정질문에서 구민 삶과 맞닿은 여섯 가지 생활 현안을 짚으며, 촘촘한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관악구 둘레길 사건을 언급하며, 강북구도 범죄 사각지대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전직 경찰 등으로 구성된 ‘둘레길 순찰대’ 도입을 제안했다. 노인복지와 관련해서는 동별 인구 대비 경로당 수가 불균형하다고 지적하며, 수유3동·인수동 등 고령인구 밀집지역에 시설을 확충하자고 주문했다.
어린이공원도 초등학생 수요와 맞지 않다고 비판하며, 삼각산동·우이동 등에 대한 추가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이동 교통광장 공중화장실 철거 이후 불편이 컸다며, 새로 조성될 공영주차장에 화장실을 설치하자고 제안했다.
또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활용도를 높여 지역상권을 지원하고, 소비자 혜택도 함께 늘리자고 말했다. 쓰레기 분리배출 안내는 품목별 검색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를 개편해, 주민 혼란을 줄이자는 제언도 더했다.
이상수 의원은 “행정은 현장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며 생활밀착형 구정 실현을 강조했다.
▲ 이상수 강북구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