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시의원(국민의힘, 도봉1)은 13일 오후 3시, 창도초등학교 인근 중랑천 제방에서 열린 ‘중랑천 데크길 개장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에 참여했다.
중랑천 데크길은 노원교~창도초등학교 약 1.7km 구간에 마사토길과 황톳길 등 맨발로 걷고 싶은 힐링 산책로로 조성됐다. 특히 도봉서원아파트 104동부터 116동까지 약 600m 구간은 황토와 마사토를 6:4로 섞은 황톳길로, 나머지 구간은 자연 마사토길로 조성돼 주민들이 자연의 질감을 그대로 느끼며 걸을 수 있다.
길을 따라 왕벚나무, 산딸나무 등 다양한 수목과 꽃들이 식재돼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야간에는 50개의 수목 조명과 51개의 ‘ㄱ’자 조명이 빛 터널을 이루며, 중간 중간 앉음벽의자, 평상쉼터, 데크로드, 세족장 등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다.
이경숙 의원은 “중랑천 일대를 걸으며 많은 주민들이 하천 접근성과 보행환경에 아쉬움을 표현했는데, 오늘 이 데크길이 그런 불편을 해소하고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개장식에서는 국민의례, 내빈 소개,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데크길 시찰 등이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창도초교~상계교~창도초교 코스를 함께 걸으며 변화된 중랑천 환경을 직접 체험했다.
▲ 이경숙 시의원(왼쪽 두 번째)이 내빈들과 함께 중랑천 데크길 개장 기념 커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