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3년 연속 공약이행 최고등급” 도봉구, ‘공약이행평가단’ 발족 - 구민 참여로 공약 이행 투명성 강화 35명 평가단 첫 회의 개최
  • 기사등록 2025-06-18 09:10:53
기사수정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난 9일 ‘민선8기 2025년 공약이행평가단’을 공식 발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도봉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의 투명하고 책임감 있는 이행을 위해 공약이행평가단을 운영해 왔다. 평가단은 단순 점검을 넘어, 구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반영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민관 협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평가단은 지역, 성별, 나이를 고려해 선발된 35명의 구민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공약사업 조정의 적정성 심의, 개선 방향 제시 등 공약 이행 과정에 직접 참여해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일 예정이다. 총 3차례 회의가 예정돼 있으며, 공약 추진상황 보고, 진행률 점검, 성과 평가 등이 이뤄진다.


첫 회의에서는 정책환경과 재정 여건 변화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6개 사업에 대한 분임별 심의 안건이 선정됐다. 2차 회의(6월 23일)에서는 주관부서가 참여해 공약 조정 안건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3차 회의(7월 14일)에서는 개선 권고안 제시 및 최종 심의가 이뤄진다. 회의 결과와 확정된 권고안은 도봉구 누리집에 공개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공약이행평가단 운영으로 공약 추진에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내실을 다질 수 있는 동력을 얻는다”며, “구민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해 더 나은 도봉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봉구는 ▲활력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등 5개 분야에서 5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며, 올해 1분기 기준 33개 사업을 이행해 66%의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다. 대표 이행 사업으로는 ‘무수골 생태치유 및 명상의 숲 조성’,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조성’ 등이 있다. 도봉구는 이런 성과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수상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과 ‘도봉구 공약이행평가단’이 올해 첫 회의를 끝낸 뒤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947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