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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는 커피, 마시는 음악’ 도봉구,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 제작 - 문화와 상생 새 모델 카페·뮤지션 협업 감성음원·시그니처 커피 탄생
  • 기사등록 2025-06-04 11: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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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커피와 음악을 결합한 새로운 문화 콘텐츠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Soul Blend)’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도봉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음악창작 지원 플랫폼 오픈창동(OPCD)과 지역 카페 ‘가배미혼’이 협업에 참여했다.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는 음악 장르인 ‘소울’과 커피 제작 방법인 ‘블렌드’가 합쳐진 단어로, ‘소울 장르와 커피의 만남’을 의미한다. 오는 6월 말, 오픈창동과 ‘가배미혼’의 협업 결과물로 독특한 색깔이 묻어나는 음원이 발매된다. 


이번 음원 제작에는 대한민국 최고 흑인음악 밴드 ‘소울 딜리버리’가 참여해 큰 주목을 받았다. 총 3곡이 제작됐으며, 다양한 악기를 활용해 각 곡마다 개성 있는 매력을 뽐냈다. 특히 색소폰 음색이 풍부한 곡은 커피와 어울리는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역 카페 ‘가배미혼’에서는 음원과 어울리는 새로운 커피를 선보인다. 산미 가득한 에스프레소에 오렌지 주스가 섞이고 부드러운 거품이 덮여 시각적·미각적으로 감각을 자극하는 음료다. 구는 발매일에 맞춰 6월 말 ‘가배미혼’에서 소규모 음악감상회를 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곡 제작 과정과 발매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작업은 단순한 음원 제작을 넘어 지역 카페와 음악 예술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라며, “이를 통해 도봉구의 문화 예술 저변을 넓힐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 오픈창동(OPCD)과 도봉구 카페 ‘가배미혼’이 함께 ‘오픈창동 소울 블렌드(Soul Blend)’를  출시한다. ‘가배미혼’의 색깔이 담긴 커피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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