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오는 6월 13일(금)까지 관내 이·미용실을 대상으로 지정 신청을 받는다.
‘장애인친화미용실’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추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배려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미용실을 말한다. 도봉구는 각 동별 1개소씩, 총 14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미용실에는 ▲경사로, 유도블록 등 편의시설 설치비 ▲지정 현판 제공 ▲장애인 응대법 교육(연 2회) ▲이·미용 보조기구 및 소모품비 ▲중증장애인 이용료 등이 지원된다. 특히 이용료는 1인당 월 1회, 1만원 한도로, 미용실당 월 최대 25만원까지 지급된다.
신청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도봉구청 어르신장애인과(goodgusckd@dobong.go.kr)로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우선 선정 기준으로는 ▲장애인 당사자 또는 가족이 운영하는 업소 ▲이·미용 봉사 경험이 있는 업소 ▲주차장 유무, 대중교통 접근성, 건물 1층 여부 등 장애인 접근성 요소가 중요하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포용적 지역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많은 이·미용업소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업 관련 문의는 어르신장애인과(☎02-2091-30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