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실시한 ‘2025 민선 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수상하며 3년 연속 최우수 자치단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24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도봉구는 민선 8기 전체 공약 중 전국 자치구 평균 이행 완료율 53.05%를 넘어서 62%를 이행했다. 

현재 도봉구는 ▲활력 넘치는 상생경제도시 ▲안전하고 건강한 행복도시 ▲교통이 편리한 균형발전도시 ▲질 높은 교육문화도시 ▲투명하고 혁신적인 청렴행정도시 등 5개 분야에서 총 50개 공약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에는 ‘GTX-C 지하화 확정’이라는 성과를 이뤘으며, ‘무수골 생태치유 및 명상의 숲 조성’, ‘다목적 체육시설 확충’, ‘서울형 키즈카페 확대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공약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은 2027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며, 우이-방학선 연장선 조기 착공은 공사 추진 방식을 경쟁 입찰에서 수의계약으로 전환해 착공 시기를 단축했다. 방학역 환경개선은 한국철도공사와의 업무 협약 체결로 속도감 있는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주요 공약 사업들이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는 지난 3년 동안 민원 현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직접 발로 뛰며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구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지역 발전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국장회의에서 국별 공약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도봉구는 민선 8기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