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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여름철 안전사고 예방 ‘종합대책’ 시행 - 10월 15일까지 폭염·풍수해·감염병 대비 총력
  • 기사등록 2025-05-21 10:4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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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여름철 폭염, 호우, 감염병 등 각종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2025년 여름철 종합대책’을 수립,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폭염, 수방, 안전, 보건 등 4대 분야를 중심으로 총 22개 부서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추진하며, 돌발 기상상황에 대비한 빈틈없는 대응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 폭염 대응 쉼터 85곳 운영…그늘막 확대, 스마트쉼터도 도입

폭염 대비를 위해 폭염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어르신, 노숙인, 건강 취약계층 보호에 주력한다. 무더위쉼터는 동 주민센터, 경로당, 복지관 등 총 85개소를 운영하며, 폭염특보 발령 시 야간까지 확대 운영한다. 


홀몸어르신과 만성질환자 대상 안부 확인 및 방문관리도 강화하며, 횡단보도와 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지난해 대비 16곳 늘어난 96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스마트 쉼터와 도로 물청소 등도 병행해 구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한다.


■ 풍수해 대비 하천 고립 방지 시설과 빗물받이 순찰 강화

풍수해 대비로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단계별로 가동해 집중호우와 태풍에 신속 대응하며, 우이천 등 하천 고립사고 예방을 위해 ‘하천 고립 방지 차단시설’ 46개소를 운영한다. 풍수해 취약지역과 양수기 등 수방시설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올해 새롭게 빗물받이 특별순찰반을 편성해 5개 집중관리구역 내 3,111개 빗물받이에 대해 주 3회 이상 퇴적물 제거 등 점검을 진행한다.


■ 시설 안전점검 및 감염병 예방도 강화

재난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도 강화한다. 공공청사, 공동주택, 공사장, 영화관, 복지관, 경로당 등에 대해 시설 성격에 맞는 점검을 실시하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해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중점 관리한다. 


또 여름철 증가하는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을 위해 문자알림 서비스를 10월까지 연장 운영하고, 자동 해충기피제 분사기를 기존 41개소에서 44개소로 확대 설치한다. 미세먼지 및 오존 경보제, 수영장 수질관리, 손씻기 체험교육, 방역활동 등 위생안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비도 많을 것으로 예보된 만큼,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총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폭염과 풍수해에 취약한 이웃에 대한 세심한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이 풍수해 대비 현장을 찾아 직접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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