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지난 13일 헝가리 부다페스트 18구 방문단에게 구의 우수한 국공립 어린이집인 도봉숲어린이집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단은 도봉2동에 위치한 도봉숲어린이집을 찾아 시설과 프로그램을 둘러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4월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가 헝가리 부다페스트를 방문한 이후 도봉구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온 결과로 이뤄졌다.
산니슬로 구청장과 유치원연합회 회장 등 8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도봉숲어린이집의 특화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
도봉숲어린이집은 지난해 10월부터 ‘365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휴무 없이 매일 오전 7시 30분부터 밤 12시까지 아이들을 돌보는 체계를 갖췄다. 방문단은 휴무 없이 운영되는 시스템에 감탄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이 어린이집은 정원 79명 규모의 국공립 시설로, 도봉구 마들로 684-10에 위치해 있다.
도봉숲어린이집 방문에 앞서 방문단은 도봉구청 구청장실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양 도시의 우수 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상호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오언석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에서의 헝가리 방문이 이렇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 놀랍다”며, “소중한 인연인 만큼 앞으로 양 도시의 더욱 활발한 교류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과 헝가리 부다페스트 18구 방문단이 도봉구청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방문단은 도봉구의 어린이집 특화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