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 주민과 가족 단위의 참여를 유도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캠페인은 ▲4월 18일 4·19혁명문화제 전야제 ▲5월 3일 어린이날 축제 ▲5월 8일 거리 캠페인 등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특히 4월 18일 캠페인에서는 4·19혁명문화제 현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아동학대 예방 슬로건 투표’를 실시해 주민들이 직접 캠페인 메시지 선정에 참여하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긍정양육 9원칙 설문조사와 아동학대예방 OX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했다.

5월 3일 어린이날 축제와 5월 8일 거리 캠페인은 수유역 일대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열려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리플릿 배포와 캠페인 메시지 전달을 통해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강북구는 강북경찰서, 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해 민법상 징계권 폐지, 아동학대 신고 요령, 긍정양육 129원칙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아동 존중에 기반한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강북구가 아동학대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해 상반기 동안 3회에 걸쳐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