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최근 개관한 ‘강북 스마트팜 센터’에서 생산된 무농약 작물을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특별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스마트팜 기술로 재배된 신선한 농산물을 주민에게 저렴하게 제공하고, 도심형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판매는 지난 8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토)까지 진행되며, 물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판매는 스마트팜 센터 내 자판기를 통해 이뤄지며, 센터는 강북구 한천로 973에 위치해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입구 자판기는 24시간 운영된다. 결제는 카드 전용이다.

판매 품목은 킹스베리·하이베리 딸기(1팩 350g 이상, 7,000원), 못난이 딸기 설향(1팩 350g 이상, 3,500원), 루꼴라(130g 이상, 1,500원), 유러피안 채소(150g 이상, 1,500원) 등이다. 모두 무농약으로 재배된 친환경 작물이다.

강북 스마트팜 센터는 연면적 650㎡ 규모의 복합형 도심 농업 공간으로, 청년 창업 지원과 체험 프로그램, 작물 재배 및 직판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스마트팜 작물은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 납품되며 지역 경제와도 연계돼 있다.

구는 이번 할인 판매가 구민의 건강한 식생활은 물론, 스마트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센터 체험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판매와 관련한 문의는 강북구 스마트팜 센터(☎070-4118-7020)로 연락하면 된다. 또, 센터는 5월부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 스마트팜 센터는 청년 창업과 도시농업, 체험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지역 경제 성장 거점”이라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 무농약 작물을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특별 판매하는 강북 스마트팜 센터 전경 및 24시간 구매할 수 있는 입구 자판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