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숙 강북구의원은 지난 23일 번2동 주공아파트 4단지 근처의 강북구민운동장 앞 버스정류장 승차대 설치와 관련한 현장점검을 나섰다.
이번 현장활동은 승차대의 구조와 디자인 등에 주민의견을 반영코자 한 것. 지난 3월 25일 현장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해 승차대를 정비 후 설치키로 했다. 구청관계자로는 우종훈 번2동장과 김영곤 강북구청 교통시설팀장 등이 함께 주민의견을 청취했다.
이 날 김의원은 승차대의 ▲재질 ▲색깔 ▲캐노피 길이 ▲주변 경관과의 조화 ▲의자배치 등의 문제에 대해 현장 참여자들과 논의 했다. 특히 우천시 쉼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비를 충분히 막아 줄 수 있는 지붕과 구민운동장 등 주민왕래가 많은 지역인 만큼 강북구 홍보 이미지 삽입을 요구했다.
승차대는 설계와 감사, 디자인 등의 절차를 거쳐 6월경 설치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새로이 설치되는 승차대는 버스 이용과 도시미관 등의 본래 기능뿐만 아니라 강북구의 다양한 모습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