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소장 이진범)가 외국인 탐방객을 대상으로 자연,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전문 해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전용 탐방 프로그램을 정식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행 경로에 따라 저지대와 고지대로 나뉘어 운영된다.
저지대 코스는 연산군묘, 방학동 은행나무 등 역사적 명소를 중심으로 둘레길을 걷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자연 오감 체험과 함께 심신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고지대 코스는 마당바위를 중심으로 보다 도전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주요 사찰과 도봉대피소에 대한 역사·문화 해설과 마당바위 경관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이 이어진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무료 안전장비가 제공되며, 친환경 도시락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탐방객은 QR코드를 통한 참여 신청서 작성이나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사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원공단 누리집 또는 북한산국립공원 도봉사무소(☎031-828-804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외국인 탐방객을 위한 자연, 문화, 역사를 아우르는 전문 해설 서비스 탐방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