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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안전취약계층 생활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 -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 노후 생활시설 종합 점검
  • 기사등록 2025-04-30 11: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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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안전취약계층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취약가구 생활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가구, 지하층 거주자, 적치가구 등 화재나 감전, 가스누출 등에 취약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 보일러 등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종합 점검과 정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전기 분야에서는 노후한 누전차단기나 콘센트 등을 교체하고, 가스 분야에서는 가스타이머 설치, 가스 호스와 밸브 교체 등을 지원한다. 또 소방 분야에서는 화재감지기 설치와 소화기 제공을 통해 화재 위험을 줄이며, 보일러는 점검 후 필요한 부품을 교체하거나 이상 유무를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이번 사업의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안전복지컨설팅단’을 구성, 사업 담당자와 점검 업체들이 함께 사전교육과 현장 자문, 주민 대상 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제 정비 작업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한편, 강북구는 지난해 같은 사업을 통해 총 1,241가구의 안전 점검 및 노후 장비 교체를 완료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위험에 노출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안전 복지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강북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지난해 안전취약가구 생활시설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 일환으로 한 전문가가 안전취약가구를 방문해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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