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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말 위에 도봉을 그리다” 도봉구, 전 국민 대상 디자인 공모 - 성인까지 참여 대상 확대 도봉의 상징 담은 독창적 디자인 발굴
  • 기사등록 2025-04-30 1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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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양말 산업과 지역문화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해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참가 대상을 성인까지 넓히며 전 국민적 참여의 장으로 확장됐다.


공모전은 도봉구의 대표 산업인 양말 제조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개성 넘치는 창작 아이디어를 통해 도봉구만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자 해마다 열리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초등~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돼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대학생 및 일반 성인까지 참가할 수 있어 더 다양한 시각의 디자인이 기대된다.


공모 주제는 도봉구와 연관된 다양한 소재들인 ▲도봉산과 도봉구 사계절 풍경 ▲구 상징물인 창포꽃, 은행나무, 학 ▲캐릭터 은봉이·학봉이와 캐치프레이즈 ▲공동 브랜드 ‘핏토(Feeto)’ 등으로 도봉구의 자연·문화·정체성을 창의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접수받는다.


접수는 오는 5월 16일(금)까지며, 참가자는 A3 도화지에 양말 도안이 포함된 지정 양식을 사용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도안 양식과 신청 서식은 도봉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 제출은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도봉구청 지역경제과에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 성인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총 30명을 선정해 대상부터 장려상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이와 별도로 입선작 30점도 추가로 선정해 공모전의 의미를 더한다.


최종 수상작은 6월 18일 도봉구 누리집에 공개되며, 7~8월에는 도봉구청 1층 갤러리, 10월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에서도 전시돼 더 많은 주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양말이라는 친숙한 매개체를 통해 도봉의 매력을 예술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전국의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도봉의 색깔을 담은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지난해 도봉 양말 디자인 그림 공모전 수상작품들. 올해는 참여 대상을 성인까지 확대했다.


▲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지난해 10월 열린 도봉 양말 세일 페스타 무대에서 수상 양말을 신고 워킹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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