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보훈지청(지청장 진강현)은 4월 18일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전야제 행사장에서 체험형 보훈 프로그램 ‘역사를 기억하는 뾰다방’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보훈의 의미를 다양한 세대에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960년대 다방을 재현한 공간에는 추억의 음악과 소품이 더해져 관람객들의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가유산지킴이와 협업해 전통매듭 팔찌 만들기 등 보훈과 전통문화를 접목한 체험 프로그램도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장에서는 엽서 쓰기,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DJ가 진행하는 음악 코너 ‘봄날의 그대에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시민들이 과거와 현재, 세대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MZ세대 방문객들은 “보훈을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 인상 깊었다”, “과거의 문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역사와 연결됐다”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진강현 지청장은 “보훈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세대 간 공감과 기억을 잇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보훈 문화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역사를 기억하는 뾰다방’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