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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GCoM ‘3년 연속 최고등급’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 기후·에너지대응 전 부문 배지 획득 온실가스 감축·적응·에너지 전략 ‘…
  • 기사등록 2025-04-30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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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국제 기후 대응 인증 프로그램인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성과를 달성했다.


도봉구는 지난 4월 15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이클레이 한국회원 지방정부 정기회의’에서 GCoM 최고 등급 배지인 ‘준수(Compliant)’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번 성과는 구가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정책 등 모든 분야에서 모범적인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GCoM은 전 세계 140여 개국 1만3,500여 개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 기후 협약 플랫폼이다. 참여 지방정부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에너지 접근성 등 총 3개 분야의 9개 평가항목을 기반으로 매년 이행 결과를 보고하고, 성과에 따라 배지를 받게 된다. 이 중 6개 항목(감축·적응 분야)에서 일정 수준 이상 성과를 내면 ‘준수’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도봉구는 2020년 처음으로 GCoM 평가에 참여해 3개 항목에서 배지를 획득한 데 이어, 체계적인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중장기 계획 수립, 주민 참여 확대 등을 통해 2022년부터 3년 연속 전 항목 배지 획득에 성공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3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은 도봉구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정책이 국제 사회로부터 공인을 받은 쾌거”라며, “앞으로도 전 주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구가 맡은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앞으로도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는 글로벌 모범 도시로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정책과 협력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 도봉구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으며 기후위기 대응 노력과 정책을 인정받았다. 시상식 사진(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 이종형 기후환경과장)과 도봉구 지콤(GCoM) 준수배지 인증서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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