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딤돌 산악회(회장 임두만)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을 강북구청에 전달하며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했다.
성금 전달에는 심재억 강북구의원도 회원 자격으로 함께 참여해 이순희 강북구청장에게 성금을 전하며 이웃돕기에 힘을 보탰다.
디딤돌 산악회는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산행을 함께하며, 동시에 지역 사회에 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단체다. ‘삼계탕 효잔치’ 등 어르신 복지 행사를 주관해온 것은 물론,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해왔다.
이번 성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삶의 터전을 잃은 경북 지역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성금은 강북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돼 복구와 긴급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나눔이야말로 가장 큰 연대의 힘”이라며, “오늘 같은 실천들이 모여 강북구를 더 따뜻하고 단단한 공동체로 만들어 간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 디딤돌 산악회 회원들이 성금을 기부 한 후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