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은주)은 지난 16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선포식을 열고,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복지관은 이미 2010년 윤리경영을 선포한 뒤 꾸준히 윤리적 가치를 실천해 왔다. 이번 ESG 경영 방침은 기존 윤리경영의 토대를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사회적 책임 등 최근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를 반영해 복지관만의 차별화된 ESG 경영 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직원들로 구성된 TF팀이 우리 사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와 ESG 실천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선포식에서는 복지관의 ESG 경영 방침을 지역주민과 이용 어르신들에게 직접 알리고, 앞으로 지속가능한 복지 모델을 개발·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어르신 추진단을 구성해 이용자들이 직접 ESG 실천 규정 마련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다양한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ESG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은주 관장은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은 이미 윤리경영을 실천해온 기관으로, 이번 ESG 경영 방침 수립을 통해 기후위기와 사회적 약자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제도적으로 반영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와 후배 세대를 위한 가치 있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도봉노인종합복지관이 ESG 경영 선포식을 갖고 기후위기 대응과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