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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꿈을 디자인하다” 강북구, ‘마음탐험대’ 운영 - 독서·예술 활동 통해 자기표현 능력과 창의성 개발 지원
  • 기사등록 2025-04-16 09: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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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정서 지원 프로그램인 ‘학교로 찾아가는 마음탐험대’(이하 마음탐험대)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창의력 향상을 목표로, 강북구가 2023년부터 운영해온 ‘미래교육지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된다.


마음탐험대는 독서와 예술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표현 능력을 키우고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더 배움’ 프로그램은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느린학습자를 위한 맞춤형 학습 상담, 미래역량 강화 수업, 학급 단위 예술치유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정서적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학교로 찾아가는 디자인 기행’은 학기 중 건축 및 환경을 주제로 한 진로 설계 수업이 진행되며, 방학 기간에는 공공건축물과 유적지를 탐방하는 현장 체험학습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주변 환경과 삶의 공간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위해 강북구는 5월까지 진로 독서, 예술 치유, 심리·정서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지역 활동가를 모집하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을 마친 활동가들은 6월 이후 학교에 보조교사로 파견돼 마음탐험대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한다.


또, 구는 지역 내 역량 있는 기관과 단체를 발굴해 방과 후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 지원하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학교 현장에서 지역연계 교육협력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학생들이 교사, 친구들과 함께 마음을 탐색하며 꿈과 가치를 발견하도록 돕는 마음탐험대 프로그램에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지난해 강북구에서 양성한 느린학습자 동행지원가가 아동심리 전문가와 함께 느린학습자 및 정서위기 학생 코칭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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