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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도시농업 활성화 상자텃밭 사업 추진 - 자투리 공간 활용 친환경 채소 재배 1,420세트 보급
  • 기사등록 2025-04-09 11: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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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돕고, 구민들이 친환경적인 녹색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도심 속 생활농업 활성화를 목표로 올해는 상자텃밭을 총 1,420세트 보급한다. 개인에게는 1,120세트, 단체에는 300세트가 배정된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구민과 단체는 오는 11일(금)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인터넷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강북 스마트팜 센터’(번동 410-5)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개인은 1인당 최대 2세트, 단체는 최대 10세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단체의 경우 고유번호증 등 단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개인과 단체는 중복 신청이 불가능하며, 단체 자격이 미흡한 경우 선정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며, 결과는 15일(화) 문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개별 통보된다.  선정될 경우 자부담금(세트당 8,600원)을 강북구 지정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이후 바퀴와 지지대가 포함된 텃밭상자, 배양토 50리터, 상추류 모종 8종 등이 개별 주소지로 4월 중 배송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통해 생활농업 활성화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뿐만 아니라 교육적 효과 등 주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구민들이 도시농업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북구가 누구나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상자텃밭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상자텃밭에서 자란 상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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