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3월 31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서경에스에프(주)와 함께 ‘시니어 맞춤형 이동식 노래반주기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대표적인 여가 공간인 경로당에 노래반주기를 설치해 문화 활동을 촉진하고 주민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서경에스에프(주)는 경로당 52개소에 ASSA 노래반주기(CK-3000)를 무상으로 기증하며, 설치와 유지 관리까지 책임진다. 강북구는 3월 5일부터 14일까지 수요 조사를 통해 소음 민원 우려가 적은 경로당을 선정했으며, 이달부터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기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노래반주기 지원은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풍성하게 하고, 경로당을 활기찬 소통 공간으로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 또, 반주기에 탑재된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구정 홍보 및 안내 사항을 전달함으로써 스마트 경로당 운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로당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리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과 고영호 서경에스에프(주) 대표이사가 이동식 노래반주기 지원 관련 협약을 맺은 후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