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북구, 서울시 최초 재난용 비상용품함 ‘생존형 QR’ 도입 - 재난 시 신속하게 대피시설로 피신하도록 신속한 정보 제공
  • 기사등록 2025-03-26 10:36:43
기사수정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서울시 최초로 민방위 시설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도입했다.


이는 재난 시 구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시설 위치와 비상용품 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했다.


강북구 생존형 QR코드는 ‘강북구 비상대피시설 찾기’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두 가지다. ‘강북구 비상대피시설 찾기’ QR코드는 대피시설 위치(주소), 공간 규모, 수용인원, 비상용품 사용 방법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QR코드는 비상 상황에서의 행동 요령을 동영상과 팸플릿 형식으로 제공한다.


강북구는 현재 47만 9,130명을 수용할 수 있는 78개 민방위 대피시설을 운영 중이다. 비상용품함은 114개(일반형 107개, 대형 7개)를 설치해 관리하고 있다. 


특히 지하철 역사와 대형 쇼핑몰 등 유동인구가 많은 7개 다중이용시설에는 대형 비상용품함을 비치했으며, 라디오, 부목, 삼각건, 담요, 비상급수팩 등 10종의 추가 품목과 함께 350ml 비상식수 300병을 구비했다. 구는 이달 내로 모든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부착할 계획이다.


한편,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지난 7일 송중동 와이스퀘어 지하에 위치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방문해 구청 재난안전과 직원들과 함께 비상용품함 관리 현황을 점검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재난 시 주민들이 신속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대비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강북구가 구민들이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피시설 위치와 비상용품 정보를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민방위 시설 비상용품함에 생존형 QR코드를 부착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882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