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와 강북구의 전통시장들이 설을 맞아 다채로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강북구 수유재래시장은 20일부터 22일까지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진행해, 2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했다. 강북북부골목시장골목형상점가는 26일(일)까지 제수용품 할인과 함께 1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 경품 추첨,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페이백 행사를 실시한다.

도봉구의 방학동도깨비시장은 21일 하루 동안 제수용품 할인과 함께 5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페이백 행사를 진행하고, 가래떡 맛보기와 윷놀이 체험 행사도 마련했다. 백운시장은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제수용품 할인 행사를 실시하며,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특히 수유재래시장과 방학동도깨비시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어 시민들의 편의를 높였다.

네이버 동네시장에서는 30% 즉시 할인을, 놀러와요 시장에서는 포장 또는 택배 주문 시 30% 할인쿠폰이 발급된다. 최대 할인한도는 1만원이다.

이번 온라인 할인행사는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을 준비하는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