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수유2동이 8월 30일 주민센터에서 ‘반려식물 미니화단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사회적 고립가구의 관계망 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관내 독거 어르신 12명이 공기정화와 실내 습도 조절이 가능한 반려식물 미니화단을 만드는 활동을 함께했다.
우리동네돌봄단 등 운영 인력은 참여자들과 조를 구성해 함께 보조하며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이웃과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한 참가 어르신은 “애착을 가질 수 있는 화단을 직접 만들어 보고 이웃과도 소통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자광 수유2동장은 “반려식물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 1인가구 주민들이 이웃과 관계망을 형성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 활성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