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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현 (영훈국제중 3)- 강북구 2016년도 모범청소년 참여봉사상 수상 - 독도관련 블로그 등 운영…영어로 번역해 세계인에게 알려
  • 기사등록 2016-05-25 19: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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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준현 (영훈국제중 3학년) 군은 독도관련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 독도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초등학교 4학년 때 서대문형무소를 가게 됐다. 그곳에서 독립투사들의 모습을 보고 마음이 뜨거워졌다. 애국심이 불타올랐다고 할까? 그랬다. 마침 그곳을 나오는 데 미루나무가 시들어 있는 것을 보고 더 그랬다. 뭔가 할 수 있는 일은 없을까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 때가 그때였다.”

 

 

- 왜 독도인가?

 

“2011년도에 일본에 큰 규모의 대지진이 있었다.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 그랬지만 그들은 교과서에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게재했다. 여러 가지로 분개할 일이 많았던 한 해였다. 독도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했다. 감정적인 대응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했다.”

 

 

- 블로그 등을 운영하고 있다.

 

“중학교에 올라와서 자율방학 연구과제로 독도에 대해 연구했다. 한글로만 쓰면 국제사회에 대한 대응을 할 수 없으니 영어로 번역했다. 그리고 UCC제작 등을 통해 보다 알기 쉽게 세계의 사람들이 독도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카드뉴스 등을 제작하기도 했다.”

 

 

- 사람들 반응은 어떤가?

 

“주로 일본을 욕하고, 일본의 행태에 대해 분노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린다.”

 

 

- 장래희망은?

 

“외교관이다. 일단 현재 학업에 충실하고는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등학교 진학이 우선이다. 하나고나 민사고를 지망하고 있다.

 

 

- 독도에 천착하고 있다. 그리고 외교관이 꿈이다. 독도의 외교문제에 대한 견해는?

 

“조용한 외교의 방향이 수정돼야 한다. 우리가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데 왜 우리는 침묵해야 되는지 이해가 안된다. 논리적이고 정당한 자료들을 제시해 일본이 제기하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해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

 

 

-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면?

 

“모범청소년 표창을 받은 것과 독도에 관해서도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은 현재 학교의 프로그램 덕도 많이 본 것 같다.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률적으로 한가지 주제를 연구해 볼 수 있는 교육방식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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