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민복지관(노원구 노원로 32길 30-3, 조종란 관장)은 지난 20일 오후 CGV 하계점에서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함께하는 이웃, 동행하는 우리” 라는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활동 및 영화 관람 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장애인식개선 활동으로는 ‘나의 꿈’을 주제로 한 이용고객 작품 전시 및 체험활동 등을 선보여 장애 당사자의 자립을 위한 활동을 알리고, 응원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영화 상영 전 버스킹 뮤지컬 공연도 가졌다.

조종란 관장은 “장애인의 날을 통해 지역사회가 장애를 보편적인 관점에서 인정받고 지지받을 수 있는 날이 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 영화관을 가고 싶어도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하고 접근하기 어려워 문화생활을 누리지 못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