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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관심과 소통” - 강북구 1인가구지원센터-수유3동주민자치회 발굴·지원 ‘맞손’
  • 기사등록 2024-04-23 20: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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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와 수유3동주민자치회는 수유3동의 취약 1인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취약 1인가구 발굴을 위해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센터장 한은주)와 수유3동주민자치회(회장 정연복)가 지난 3월 28일 수유3동주민자치회 교육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1인가구 발굴 및 서비스 안내 ▲프로그램 운영 및 홍보 협조 ▲인적·물적 자원 및 상호 정보교류 협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적극적 관심과 참여 등이다.


수유3동은 강북구 내에서 1인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이다. 수유3동주민자치회는 지난해 5월 골목살핌단을 구성하고 도움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 세대를 발굴해 각 복지기관으로 연결하는 활동을 해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골목살핌단에서 발굴한 취약 1인가구는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로 연계될 예정이다.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는 취약 1인가구에게 ▲심리·정서적 지원(개인상담, 집단상담) ▲교육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회적 관계망(자조 모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연복 수유3동주민자치회장은 “취약 1인가구들을 부지런히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주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장은 “취약 1인가구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구는 취약 1인가구를 위해 돌봄, 외로움, 주거, 안전 분야 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4년 신규사업으로 고독사 예방 밑반찬 지원사업 ‘기운찬’과 ‘찾아가는 맞춤형 세탁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13개 동별 사회적관계망 프로그램 등을 운영 중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취약 1인가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관심과 소통”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주민을 찾아 살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자원과 연계해 소외된 계층이 없는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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