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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폐목재 재활용으로 2억6000만원 예산 절감 - 온실가스저감, 선순환, 기후변화대응 등 1석 3조 효과
  • 기사등록 2024-04-02 19: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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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북구가 자원 선순환을 통해 폐목재(위쪽)를 무상으로 처분한다. 폐목재 자원 선순환으로 생산된 우드칩(오른쪽)은 고형원료로 재사용되고 있다.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폐목재 및 낙엽 등의 선순환 재활용으로 올해 총 2억6000여만 원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그간 구는 연간 4000여 톤에 해당하는 폐가구 등의 폐목재를 1억 8000여만 원 비용을 들여 처분해 왔다. 재활용업체를 발굴하는 노력을 통해 지난해 11월 경기도 포천시 소재 재활용업체 (주)화현에너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00% 무상으로 처리하게 됐다. 이뿐 아니라 매각금 총 8000만원을 구비로 확보하는 성과도 기대된다. 


폐목재 등은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화력발전소 고형원료로 쓰인다. 폐목재에서 생산된 우드칩은 MDF 합판 제조용, 보일러 에너지용, 목재펠릿 제조용 등으로 재사용 할 수 있다.


구는 지난달 12~15일 폐기물 처리 계약업체를 방문해 폐합성수지류, 폐목재, 복합재질 포장재 필름류 등 폐기물 처리 현황을 점검하고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원활한 처리 및 재활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앞으로 구는 폐기물 선순환 재활용 사업을 활성화해 폐 매트리스, 연탄재 등의 재활용업체를 지속 발굴해 자원 재활용과 폐기물 처리 예산을 절감할 계획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폐기물 재활용은 온실가스 저감, 자원 선순환, 기후변화 대응 등 1석 3조 효과를 가져온다”며, “앞으로도 생활폐기물 발생량 감축을 위해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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