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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 함께 잡(JOB)는다!” - 강북구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지원 -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 프로그램 운영
  • 기사등록 2024-04-02 19: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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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창업, 함께 잡(JOB)는다> 중 직업훈련 과정인 해외구매대행 글로벌 셀러 안내 포스터


강북구가족센터(센터장 한은주)가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정미희)와 협약을 맺고 ‘결혼이민자 직업훈련 프로그램’으로 <취·창업, 함께 잡(JOB)는다!>를 공동주관 중장기 결혼 이주민의 취·창업 도전을 돕는다.


<취·창업, 함께 잡(JOB)는다!>는 중장기 정착 결혼이민자의 수요 및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과 자립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사전교육’과 ‘직업훈련’으로 구분되는데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 1관과 2관에서 교육이 진행되며, 강북구가족센터가 전 과정을 운영 및 관리하며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교육을 담당한다.


사전교육은 7월과 8월 매주 평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되며,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임명숙 강사가 ‘컴퓨터 기초’ 과정과 ‘ITQ 자격증’ 과정을 교육한다. 사전교육이 마무리되면 ITQ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독려해 실질적인 취업 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직업훈련은 9월과 10월 매주 평일 오후 1시 30분~5시 30분에 진행되며, ㈜스타트어스의 이재인 강사가 ‘해외구매대행 글로벌 셀러’ 과정을 통해 해외구매대행에 대한 이론 및 실습 훈련을 진행한다.


‘해외구매대행’이란 해외에서 한국으로 들어오는 상품이나 한국에서 해외로 나가는 상품의 배송을 대행해 주는 사업으로, 결혼이민자의 이중 언어 능력과 다국 문화 이해도를 강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상품을 미리 구매할 필요가 없어 소자본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고, 재택근무 및 비대면 고객 응대가 가능하기 때문에 일·가정 양립을 중시하고 한국어 응대에 부담을 느끼는 결혼이민자의 특성에 적합하다.


안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전공’ 석사생들이 2023년부터 진행하던 결혼이민자 1:1 멘토링을 이어서, 참여자들이 직업훈련에 원활히 참여하고 취업능력을 고취시키기 위한 ‘1:1 온라인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강북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취업 상담’도 마련 돼 있다.


훈련 종료 후 1년간 결혼이민자의 취·창업 도전을 지원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 등의 사후 관리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북구가족센터 한은주 센터장은 “중장기 결혼이민자의 사회 진출 및 다문화 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물질적, 정서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별히 이번 사업진행을 위해 전문적인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취·창업, 함께 잡(JOB)는다!>는 취·창업을 희망하고 한국어 능력이 중급 이상인 중장기 정착 결혼이민자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전 과정 이수 시 총 30만원의 교육 훈련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 강북구 가족센터로 전화 문의 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가능 인원은 10명으로 현재 선착순으로 접수 받고 있다. 문의 070-7462-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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