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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도봉구” - 서울시 풍수해 안전대책 평가 ‘우수구’ 선정 - 체계적 사전 대비와 선제적 대처 등 높은 평가
  • 기사등록 2024-03-26 19: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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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집중호우 및 장마를 대비해 빗물받이를 청소하고 있다. 도봉구는 선제적 대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풍수해 안전대책 우수 자치구에 선정됐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23년 풍수해 안전대책 평가에서 풍수해 대처 능력을 인정받아 우수 자치구로 선정됐다.


시는 지난해 자치구를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여름철 재난사고와 관련한 풍수해 안전대책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도봉구는 체계적인 사전대비 및 선제적이고 신속한 상황 대응을 통해 풍수해로부터 구민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한 점에 대해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구는 홍수기 전 풍수해 총력 대응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구청장 주재 수해취약지역 및 수방시설에 대한 일제점검 ▲직원 교육 및 재난대응 훈련 ▲하수관로 준설·세정 및 개량 ▲빗물받이 4만3,710개소 준설 및 350개소 확장 개량 ▲하수맨홀 추락방지시설 525개소 설치 ▲물막이판 275가구, 역지변 155가구 등 침수방지시설 설치 등 체계적인 예방사업을 추진했다.


풍수해 대책기간에는 1,422명이 총 29회 비상근무에 임했으며, 수해취약가구에 대한 신속한 대피 지원을 위해 침수 예·경보제를 새로 시행하고 공무원, 통·반장 및 인근 거주민 129명으로 구성된 ‘동행파트너’ 사업을 추진, 149가구를 관리했다.


또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 경찰, 자율방재단 등 104명으로 구성된 ‘하천순찰단’을 편성해 호우특보 발효 시 신속한 하천 통제 및 고립사고 예방에 힘썼다.


아울러 호우, 태풍 등 여름철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 지원을 위해 풍수해보험 가입을 독려해 134가구 가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인정받았다.


구는 올해도 여름철 재해에 대한 철저한 사전대비 및 재해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휴대용·이동식 물막이를 포함한 수방자재 확보 및 주민 재해예방 홍보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한 모든 직원의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우수 자치구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올해도 풍수해로부터 안전한 도시, 도봉을 위해 풍수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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