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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 삼육대 물리치료학과 학생들 마사지 재능기부
  • 기사등록 2024-03-26 19: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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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육대학교 학생들이 금호1차 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어깨를 주무르고 있다.


지난 14일 쌍문4동의 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웃음소리가 넘쳐났다.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학생들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 어깨 마사지를 해드렸기 때문이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 쌍문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6월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와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날 쌍문동 금호1차아파트 경로당을 찾은 학생들이 어르신들의 어깨를 정성껏 주물렀다.


또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도 안내했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 할머니처럼 따뜻하게 맞아주시고 마사지를 받고 고맙다고 해주셔서 무척 뿌듯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쌍문4동 경로당을 찾아 총 8회 마사지 재능기부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이날에 이어 7회 더 재능기부를 이어갈 예정이다. 재능기부에 필요한 물품, 행사 진행 등에 대해서는 쌍문4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맡는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재능기부를 해준 삼육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관계자 및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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