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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도 지키고 동네 안전도 챙겨요” - 아동안전지킴이, 학폭 예방 등 아동보호 활동 전개
  • 기사등록 2024-03-26 19:2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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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가 새 학기가 시작되면서 활동에 들어갔다. 사진은 아동안전 설문 큐알(QR) 안내문


학교 주변 통학로, 놀이터, 공원 등을 순찰하면서 아동을 보호하고, 지역 내 범죄를 예방하는 ‘아동안전지킴이’가 신학기가 시작되며 서울 초등학교 609곳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을 2인 1조로 순찰하며 아동과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는 치안 보조인력으로, 지난해에는 폭력예방, 비행선도, 교통안전 등 총 6,892건의 안전 활동을 수행했다.


아동안전지킴이는 2013년 경찰청에서 도입해 2022년부터 자치경찰 사무로 전환됐다. 올해는 서류심사, 체력검사, 면접 등을 거쳐 서울 초등학교 609곳에서 활동할 1,218명(초등학교 1곳당 2명씩)의 아동안전지킴이가 선발됐다. 선발에는 2,549명이 지원해 2.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초등학교 주변 통학로 및 공원 근처 등 아동의 왕래가 많은 장소 주변을 순찰하며, 유괴·실종 등 아동대상 범죄 및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 선도보호 등의 활동을 올해 연말까지 펼칠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서는 아동안전지킴이 운영에 큐알(QR)코드 설문조사를 활용해 서울시민(지역주민)의 아동안전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아동안전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과 협력하여 가정통신문(E-알리미) 등을 활용해 초등학교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렴된 의견을 분석해 지역별 맞춤형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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