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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정신문화 진흥으로 공동체정신 회복하길” - 이용균 시의원 발의, 진흥 관련 조례안 본회의 통과
  • 기사등록 2024-03-19 20: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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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발의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시행을 앞두고 있다.


이용균 의원은 “과거보다 우리의 삶은 경제적으로 분명히 윤택해졌지만 오히려 치열한 경쟁 속 자살률이 높아지는 등 일상의 삶이 불행해졌다고 생각하는 시민들이 많아졌다”면서, “시민 행복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며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조례안은 인문학과 인문정신문화 증진을 위해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이에 따라 인문교육, 협력체계 구축 등 지원사항을 규정했다.


이용균 의원은 “상위 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문학 교육 등 개별사업이 부서별로 산재돼 있어 두 달 여에 걸쳐 관련 부서 담당자들과 순차적으로 만나 사업을 조정하고 협의를 이끌어 냈다”면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시민들이 인문학을 향유하고 공동체 정신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조례안은 집행부 공포를 거쳐 4월 중 시행되며 앞으로 서울시민의 인문학 가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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