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축제 성격 맞는 예산집행과 시기 등 선정하길” - 고금숙 의원, 구민 입장에서의 계획과 추진 당부
  • 기사등록 2024-03-19 20:12:51
기사수정


▲ 고금숙 도봉구의원


고금숙 의원은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봉구의 축제와 관련해 축제 성격에 맞는 적정한 예산집행과 시기, 장소 선정 등 구민 입장에서의 축제 계획 수립 등을 주문했다.


고 의원은 “화천 산천어축제, 진해 군항제, 논산 딸기축제 등 지자체마다 축제에 집중하는 이유는 지역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역발전의 한 방안이기 때문”이라며 축제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작년 도봉구의 대표 축제인 등축제를 4월 우이천, 10월 방학천, 11월 도봉천에서 각각 개최해온 것을 통합해 새로운 장소에서 개최했다”면서, “예산이 더 투입됐음에도 메인 등의 종류와 숫자도 많지 않아 볼거리가 부족했다는 의견이 많았었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에 따르면 총 예산 2억 8900만원 중 등과 조각 작품 전시 및 철거에는 4000만원만 투입되고 나머지는 개막식 당일 행사비로 거의 집행됐다는 것.


고 의원은 “등축제라는 축제 성격에 맞게 예산을 적절히 집행해야 했다”면서, “많은 예산이 반영된 개막식만 화려했고 10일간의 축제 기간은 기존의 방학천 등축제와 비교해 너무 대조적이었던 만큼 초라하지 않도록 행사계획을 면밀히 수립해야 해다”고 제안했다. 


특히 “접근성을 고려해 구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 10월말과 11월초는 밤에는 날씨가 추워 방문객이 줄어들 수 있는 만큼 시기 선정에도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고금숙 의원은 “지난해 구민체육대회, 통장체육대회 등 10여 년간 없어졌던 많은 행사들이 부활했다”면서, “지난해 각종 행사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축제 성격에 맞는 적정한 예산집행과 시기와 장소 선정 등으로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bukbu.kr/news/view.php?idx=25167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사이드배너_06 microsoft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