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5일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센터(센터장 옥정) 및 푸른존(시설장 박소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위해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며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센터는 지역사회의 아동과 청소년, 부모들이 심리적으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사이버대학교 심리상담센터는 강북구보건소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심리치료를 위해 연계될 경우 심리검사와 치료서비스 비용을 최대 30%까지 감면해준다. 또, 정신건강 고위험 증상을 보이는 아동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치료 체계로 유입해 만성화를 예방하는 데에도 강북구보건소와 상호 협력키로 했다.
푸른존은 정신건강 전문가들과 함께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청소년과 가족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강북구보건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동청소년 대인관계 능력 향상 프로그램인 ‘우리들의 봄’ 등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신건강 사업에 상호 협조하며, 아동청소년들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의뢰연계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세 기관은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서비스 홍보 및 이용 활성화, 기타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업에도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는 아동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치료비 지원, 부모교육, 아동청소년 집단프로그램, 사례관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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