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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백, 주민피해 최소화 행정력 집중한다” -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계 파업 대응
  • 기사등록 2024-03-05 2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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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해 전공의 집단휴진과 관련한 구 대책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도봉구(구청장 오언석)가 의료공백에 따른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지난 2월 23일 비상보건의료대책본부를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격상하고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도봉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언석 도봉구청장을 본부장으로 상황총괄반, 생활지원반, 자원지원반, 의료·방역반, 구조·구급반, 재난홍보반, 질서·협력반, 행정지원·자원봉사반 등 8개 실무반으로 구성된다.


구는 의사 집단행동 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상황에 맞춰 단계별 대책을 수립하고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구는 ‘비상보건의료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의료기관 동향 및 비상진료기관 운영현황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고 있다.


또 진료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건소 진료시간도 오후 8시까지 연장했다. 진료시간은 추후 휴진 의료기관 확대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야간·휴일 진료기관 현황과 운영시간을 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계 집단행동 대비에 구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면서, “이번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구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모든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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